훈련일지

9월네째주훈련ZIP-"백락일고(伯樂一顧) 기복염거(驥服鹽車)

레오 ™ 2014. 9.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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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훈련

 

아침공복운동 _에어스쾃 100'

저녁 _마눌몬`과 걷기 1'30''

가만 있으면 시원하고 움직이면 춥고 ..

 

 

 

 

 

 

 

김밥에 깻잎을 더했더니 풍미가 살아난다 !

참고로 ..일본,중국, 미궄인들 깻잎냄새 기겁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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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훈련

 

싸이클(편동풍) 60k+마눌몬`과 걷기 1'30''

한산한 도로 ..최고심박 175 .. sgr 20k ..

몸좋고 장비되고, 멋진페달링 므틉주자 도발 ..앞에 나가 쉽게 떨어질까봐 00 유지하며 2~3k 달리다 쫒아오나 왼쪽뒤를 보니 ..오른쪽으로 튀어나간다 ..

쫒아가니 00 ..잔차들 보여서 속도를 늦추니 훨훨 ~ ..

'무플방지위원회' 처럼 ..하루 한명씩 만나게 되는 '고수' 들 ..

처음엔 기죽었다 ..지금은 내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걸 느낀다

 

 

 

 

 

 

1명은 아예 포장 ? 을 해버리고, 1명은 피를 흘리고 붕대를 감고 앉아 있다 ..저들은 오늘이 잊지 못하는 날이 되버렸다 ..

전쟁터두 아니구 이게 뭐야 ! 며 지나가는데 .. 누가 역주행하며 앞을 막는다 !  ..나도 모르게 고함발사 꾸ㅔㅇㅐㄱ~ ..

 

저번달에 지난주에 받히고 나니 위험상황이면 ..부지불식간에 괴성과 생각지도 않은 단어가 자동발사 ..나두 놀람 !

 

요즘 싸이클 타러 나오기가 무섭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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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과 구름이 ..예술 !

 

 

오늘의 훈련

 

마눌몬`과 걷기 110'

레오는 ..아침공복운동+싸이클탈때 안전한 거리에선 무산소역치(at)로 타기+하루 두끼 = 1k 감량

마눌몬` ..하루 한끼+걷기 = 2k 감량

레오가 체중감량이 늦는 이유 ..많이 먹음 !  두끼지만 양은 네끼 ㅎㅎ ..

결론 ..하루 한끼+과일+가벼운 운동 ..이 편하게 체중조절이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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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훈련

 

싸이클 61k+걷기 100'

싸이클타고들어와서 옷갈아입고 바로 마눌몬`과 걷기 ..뱃속의 지방이 쭉쭉 빠져나가는 느낌 ..

간만의 편서풍 ..다행히 오늘은 고수를 조우 하지 않았다 ..

요즘은 바람이 약해졌다 ..작년가을엔 바람이 몹시 거셌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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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훈련

 

싸이클 98k _롱D코스(편동풍)

경험상 ..편동풍+흐림 = 비 ..날씨확인 후 출발했거늘 도착 2k 를 냄기고 쏘나기 쫄딱 젖어서 귀가 ..

어제의 후퐁푹으로 피곤한 다리 달래가며 쓴 오늘의 최고심박 172 ..

 

 

 

 

 

 

해서 간만에 해보는 잔차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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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훈련

 

마눌몬`과 걷기 2시간+배와 등운동 ..

마눌몬`의 다이어트에 부록이 되었음 ..몸쫑처럼 끌려다니는 신쇄

예상대로 자전거 인파 ..대비 걷는 사람이 없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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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자전거도로의 일상

 

 

오늘의 훈련

 

마눌몬`과 걷기 2시간

2시간동안 앰블런스 2대 출동

술마신무틉할배들과 중고대딩들이 가장 위험한 존재들임

텐트치고 땅에 앉아있는 거 이렇게들 좋아하는구나 ..

등에 산거머리 물려 난닝구가 뻘겋게 다 젖은 기억이 새록 새록 ..군대 다녀온 뒤부터 딱 질색임

 

 

 

 

 

 

 

 

 

.

남자의 인생전략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인생의 전략이 아닌 ..인생의 요령 따위가 잔뜩 적혀 있다

 

 

   

시중 사람을 사귐은 산골 늙은이를 벗함만 못하고,

 

고관집에 허리굽힘은 오막살이를 친함만 못하며

 

거리에 떠도는 말을 들음은 나무꾼과 목동의 노래를 들음만 못하고,

 

지금 사람의 덕을 잃음과 그릇된 행실을 말함은 옛사람의 착한 말씀 아름다운 행실을 이야기함만 못하니라

 

-[채근담 157]-

.

 

 

 

 

 

 

 

..

진나라에 손양은 좋은 말을 한눈에 골라내는 재주가 있어

 

백락(손양의 별명_천마를 관장하는 신)이 고개를 돌아 보면 말값이 열배로 뛰었다

 

다시 말해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 ..을 말한다

 

백락일고(伯樂一顧)

 

 

 

 

백락이 고갯길에서 소금을 잔뜩 실은 수레를 끌고 가는 

 

늙고 노쇄한 천리마를 한눈에 알아 보고 서럽게 울었다

 

백락을 보며 백마도 슬프게 울었다

 

백락이 울면서 자기의 비단옷을 말에게 덮어 주었다

 

기복염거(驥服鹽車)

 

 

 

 

 

 

 

 

백락일고 ..는 심연 위에 걸쳐진 밧줄이자 세계를 열 단 하나의 노끈 인 것이다

 

내 마음을 알아줄 이는 ..'인간의 다리' 인데다 ..'다리를 건너는 존재' 에다가 ..'다리를 이어줄 존재' 인 것이다 

 

 

 

내면에 초인의 말이 들리거든 ..그 '찰라'를 영원히 잊지 말라는 것이다

 

 

 

 

"남자는 어떻게 살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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