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음식2010.02.06 05:30

 

 

 

 

 

 

 

 

소니 DSC WX-1 사용기 인텔리전트모드 10M 4:3, 약간의 포샵



 

 

 

 



 

 

 

↑ 1월의 마지막 날 .. 시장구경겸, 산책 겸 쭐래 쭐래 걸어간 재래시장 ..

 

 맛있는 냄새가 발길을 멈추길레 보니 아직은 이른 점심시간인데 사람이 북적 북적 ..
  

 

 

 

 

 

 

 



 

10년이 넘은 가게내부 ..낡은 모습이지만 식당내부는 깔꼼 



 

 

 

 

 

 



 

요즘도 삼천원짜리 음식이 있다니 ..밥장사로 한끼에 삼천원이면 장사하는 게 ..손해일텐데 ..



 

 

 

 

 

 



 

들어가니 쥔장이 '안녕하세요~' 하며 친절히 자리를 잡아 준다 ..

요즘 불친절한 식당에 '적응(?)'이 되서 인사를 받고 되려 당황해서 더듬거리며 인사했다

사람을 돈으로 보는 요즘 세상, 사람취급을 당하다니 ..이게 인간미 였던가 ?



 

 

 

 

 



파노라마기능  짠 ~  180' 배경 ㅋㅋ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참 오랜 만에 보는 연탄  ^^ ~    



 

 

 

 

 

 

 



 

누구(?)의 안경과 장갑은 명당자리에 ..
 


 

 

 

 

 

 

 



 

안주인의 씩씩하고 큰 목소리로 내는 콧소리 ..안녕하세요옹ㅇㅇㅇ ~  ㅋㅋㅋㅋㅋ

 

집사람과 키득 키득 웃으니 ..사진 찍으라며  보리밥상을 보여 준다



 

 

 

 

 

 



 

삼천원짜리 밥상이기에 ..가 아닌 보통 밥상으로도 상당히 '깔끔한 음식'
 

 

 

 

 

 

 

 



 

칼국수 역시 오육천원짜리 칼국수와 다를 것이 없고 .. 


 

 

 

 

 

 

 



 

때깔 좋은 놈이 맛이 있다고  ..맛있었습다다 ~~


 

 

 

 

 

 

 

 

 



 



 

 

 

 

 

 

 

 



 

제대로 씹지 않아도 술술 넘어가는 보리밥 ..어릴 적이나 지금이나 이 느낌은 매냥 놀랍다 ㅎㅎㅎ


 

 

 

 

 

 

 

 

냄기고 그러는 거는 없음


 

 

 

 

 

 

 

 

 

 

 

..



 


 


쏠로 일 때 ..

 


한달에 한 두번 반찬 가게에서 반찬 대여섯개 사다 냉장고에 쟁여놓고 ..계란 후라이 해서 반찬에 비벼 먹었다 

 

반찬이 떨어지면 라면 끓여 먹고, 짜장면 시켜 먹고, 쨤뽕 먹고, 볶음밥,  잡채밥 ....다시 반찬 ..

 

 


건강식 ???!


그 시절 난 사람사료가 왜 안나올까 궁금했었다  ..사람이 먹는 사료가 나온다면 사다 먹을 참이었다


지구라는 별의 여행에서 수십년 먹은 한식은 이미 넌덜머리

 

아니 지구에서의 먹을 거리는 그저 그런 모양인가했다


 

 


늦게 ..너무 늦게 장가 가서 ..열심히 밥 해주는 마눌님 탓에 배불뚝이가 됬다


이제사 밥 먹는 이유를 알겠다 ..밥상을 마주 앉는 행복인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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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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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 먹는 사료라는 말땜에 한바탕 웃었네요.ㅎㅎ
    근데 그런건 먹는 재미도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 재미도 없을것 같아
    없어도 될것 같아요. 손 칼국수, 푸짐한 반찬구경 잘 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010.02.06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개를 키우고 있을 때였는데..뭐 먹을까 궁리하는 것두 귀잖구 ..너무 편해보이더군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02.07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2. 가격이 너무 착하네요. 맛도 엄청나게 좋아 보이구요.
    먹어보고 싶어요. ^^

    2010.02.06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우 진짜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가득하네요
    저정도 음식에 3천원이면 공짜나 다름없죠
    나이가 좀 들어가면서 재래시장 토속음식이 제일 맛난거 같아요
    사람먹는사료~ 저도언젠가 한번쯤 생각했었던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0.02.06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혹여 ..
      여기서 힌트 얻어서 군대비상식량으로 나오면 후임들한테 미안해서 워쩐대요 ^^

      2010.02.07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4. 전부 제가 좋아하는 것들뿐이군요.
    보리밥의 김치.....얼른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0.02.06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와~ 10년 전의 경험을 포스팅하신 것 아닙니까?
    혹은 "약간의 뽀샵"이라는 범주에 메뉴가격 합성 한 것은 아닌지..
    참 저렴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식당인 것 같네요~
    주소도 알려주세요!

    2010.02.06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밥 모자르면 말씀하세요 더 드림니다 ~' 하는 말 오랜만에 들어봤습니다 ^^
      지도 올리겠습니다

      2010.02.07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6. ㅎㅎ 쭐래쭐래~~^^

    가격이 이쁘네요~ㅎㅎ
    음.. 불친절한 식당, 저는 도통 적응이 안되더군요~~ㅎㅎ
    다아씨는 안가~~ 안가!! ㅋㅋ

    아, 진짜 되게 맛있게 보여서 침이 잔뜩 고이고 배가 고파지네요..
    어? 벌써 점심시간인가? 아점 먹었는디.....

    그럼요~ 저리 맛있는 보리비빔밥을 그럼 어케 냉겨여~

    2010.02.06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완전 제 스타일이군요. 가격도 싸네요. 으으.. ㅠㅠ

    2010.02.07 0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으아~ 진짜 침이 꿀꺽하네요

    2010.02.07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3천원의 행복이 넘치는군요

    2010.02.07 1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마침 배고팠는데 사진 보니 더 배고프네요 ^^

    2010.02.07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우.. 칼국수 탐나네요ㅋㅋ

    2010.02.07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재래시장의 정겨운 풍경에 한눈에.... 칼국수 면발도 최고네요...

    2010.02.08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칼국수와저김치.. .. 흐에에ㅇ에에에에에에

    배고플때 봐서 다행입니다 -ㅅ-

    마지막 멘트는 저로서는 가슴이 아프군요 ......-__-

    총각가슴에 불을 지르시는-ㅅ-

    2010.05.14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