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음식

부산여행 - 자갈치시장에서 꼼장어 먹다

레오 ™ 2009. 4. 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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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주차장에서 한 장
두 번이나 와 봤는데도 기억이 너무 흐릿하네요-음주답사의 기억력이거든요


여긴 사람이 적지만 안쪽에는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합니다
게다가 바닷내음이 짠 ~ 하고요
작은 상점들이 양쪽으로 쭈욱 있는데,

처음보는 어부 용품점....또 사진기를 들이 밀지 못했읍니다
 마구 마구 들이대야지 다짐하면서도 오늘도 실패...


배 타구 망망대해를 나가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배의 엔진음과 진동을 느끼면 바다를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지고
든든한 마음도 들고....
허나
요동치는 바다에서 정신없이 배멀미 하고 화장실에서 작은 걸 보면서 두 손을 넘어지지 않는데
쓰고 나면 역시 땅이 좋다아~  입니다


얼음공장이 큽니다
얼음이 마구 쏟아져 나오더군요


이 문어녀석
 지금 탈출 중인데 주인아줌마는 모르고 있읍니다
다른 한 녀석은 탈출하다 잡혀서 철썩 한 대 맞고 원위치 했읍니다
저 안쪽에는 하수구가 있어 바다로 돌아 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머리가 큰 이유가 있었네요 화이팅 ~

적응기간이 쫌 되어진 바닷냄새, 짠내 그득한 수산물시장입니다
여기서두 사진기 들이대지 못했네요 ㅋㅋ


잡아온 생선을 내리는 모양입니다
들어가 보구 싶은데, 못 들어갔읍니다 에잉 ~


천마산에 벗꽃이 얼룩 덜룩 피어있는....처음 보는
이빨 빠진 것처럼 어색한 산풍경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생선횟집들
바깥의 음식점들도 모두 생선횟집.,..이더군요


데쎄랄은 찍는 대상에 따라 적당한 렌즈가 필요하답니다
남들은 쩜팔로도 잘 찍던데,,,,,전 할배번들로도 찍을 수 없더군요
똑딱이로 돌아갈까  에휴 ~


낮술을 하신 사장님, 비틀 비틀 하시며
'잘 찍어서 남해횟집 선전 많이 해주세요 ~' 하심니다
.
그런 사장님에게 두 줄기의 레이저광선이 쏘아지고 있읍니다
주인마님의 전투력상승중입니다 ㅎㅎ



꼼장어 맛 있읍니다아 ~


여기까지 와서 이 탑만 보고 사진 몇 장찍고 갔답니다
왜냐고요 ?
힘들어서.....^^*


한쪽에선 죽으라며 총을 쏘고,
한쪽에선 다시 살리고,
번식+ 전쟁 = 인간의 역사....라고 합니다만 
그냥 평화롭게 살면 않되겠니?


오~  건물이 무지 탐나내요
쓰읎 쩝쩝 ~
빌딩주인을 희망하는 저의 눈에 '확'들어옵니다


숙소로 돌아오니 저녁 때 입니다
입맛이 까다로우신 마나님을 위한 마나님 의한 음식점 선택 되시겠읍니다

근데 음식이 제 입맛에 그닥.....니다
입맛이야 제각각 이니까요 ㅎㅎ

 
서식지중국음식점에 가면 단무지와 양파만 주는데,
이런 건 주면 당황한다능...


느끼하면서도 맛이 괜잖은데,
이름을 잊었읍니다


레스토랑스타일의 깔끔한 중국음식점

 
옷걸이가 마음에 든다는....


차주전자도 마음에..


단 음식을 별루 좋아하지 않아 먹지 않읍니다



또 다시 사용하게 된 '철퍼덕신공'
어허'  너무 쓰는 거 아냐~
이젠 10성의 경지를 넘어 12성의 성취도를 보입니다

철퍼덕 침대에 뛰어들고 하나, 둘, 세엣, 하면 캬아~  하면서.....................잔답니다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잔다'며 신기해 하는 마눌님,
'신기해 아~주 신기해~' 합니다  ^^*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편은 '해동용궁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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