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잔상 168

시작과 끝

"1" 물질의 세계를 여는 근원의 숫자 ! 그 "하나" 의 존재가 ..열 개의 하늘 길을 열고, 마지막 날 모든 것을 마무리하며 문을 닫는 존재도 역시 .. "1" 원초적 신성의 세계를 구하려는 "로고스"를 비추게 될 태고의 거울 .. 그것의 다른 이름은 .."달" 마지막이 되는 날 밤에는 .. 붉은색 달일까 ? 파란색 달일까 ? 물질의 근원은 물질이어서 ..뜨거운 바람과 황금의 '빚'을 의존할 수 없고, 의존할 근원은 '신뢰할 수 없는 현실'이어서 .. .. 1/10 의 죄지은 자들과 .. 1/10 의 죄짓지 못하는 자들을 ..어두운 죄인으로 만들고 .. 1/10 이란 말이지 .. 물질의 세계를 여는 근원의 숫자는 .. 진동하는 닫힌 공간을 여는 숫자는 .. 유일한 노끈 ! 머지 않을 마지막에 대한 궁..

생활의 잔상 2012.07.03

약속된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창공을 찢는 이쉬타르 사자의 표효 ! 홍수(?)가 시작되고 ..제방이 무너지고 .. 이레 즈음의 시간 뒤에 ..하늘에서 검은 것(공포스런 !)들이 내려 온다 .. 그 어디에선가에는 일곱 색갈 무지개가 그려지고, 그 어디에선가에는 저주보다 더 강렬한 사랑과 그 사랑보다 더 강렬한 질투의 힘으로 .. 죽음의 선혈로도 씻을 수 없는 크고 잔혹한 그림이 대지 위에 그려지기 시작한다 그 때는 .. 400년만에 문지방을 넘어서는 비너스의 눈물이 빨갛게 물들일 시간 .. .. 바람의 언덕에서 기도는 마지막이 되어간다 .. 더 이상 뒤돌아 보지 않고, 더 이상 고개 숙이지 않고,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아도 되는 날들이 시작 됨이로다 .. 빼앗겼던 왕관과 장신구와 팔찌, 허리띠와 목걸이를 되 찾아 다시 몸에 걸칠 때..

생활의 잔상 2012.06.06

19번째 신경쇠약의 시작

아침 햇살을 받아 백색의 휘장처럼 피어오르는 ..몸서리침 .. 주사바늘 ..들 .. 뜨뜻 미지근하게 썩어가는 환부 ..의 .. 비릿한 살내음 .. 백년은 지린 듯한 화장실의 벽만큼 되었을 .. 약그릇의 지독한 검정색 앙금 .. 약 기운에 어지러운 빈사의 창이 살그머니 열리자 .. 활을 골라 드는 ..천사의 하얀손이 보인다 삶과 죽음은 종이 한장 차이일까 ? .. 그 비결은 영생을 뜻하는 것일까 ! .. 종이 한장 차이를 깨닫게 된 들 .. 한 잔의 감로주를 높이 들어 대지를 축복한 들 .. "지구는 둥글며, 지구는 태양을 돌며 .." ..라고 말한 들 .. 正意 ..는 조롱받지 않고, 죽임에 이르지 않고 .. 우리 곁에 존재할 수 있을까 ?! 마침내 시간이 되었음에 .. 애달픈 오르페우스의 노래가 울려퍼..

생활의 잔상 2012.05.21

正意가 위대하다고 우리는 생각 했던가 ?

Δ 나는 앉아서 세상을 바라본다 그 어느 날인가 ! .. 쓰다듬고, 문지르고, 후비고, 비비고, 움켜쥐고, 숨이 넘어가도록 헉헉 되는 것이 .. 좋아졌다 .. 그 어느 날은 또 어느 날이었던가 !! .. 태어나면서부터 궁극적인 尊在 가 되어 침착하고도 청결하게 자급자족 ..이 되었다 .. 그것의 존재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어떤 존재인 것인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 나는 모른다 . 프로이트가 지껄였던 인색하고, 정돈성 있는, 완고한 이론인 ..인간 본능의 패턴은 .. 깨가 알려준 깨알같은 개인적인 경각 ..이었을까 ? 나는 모른다 .. 正意가 위대하다고 우리는 생각 했던가 ? ΔΦ 나는 서서 세상을 바라본다 심히 초췌해져서 절망하는 마른 낯짝의 난봉꾼을 .. 순교자와 죄수가 나란히 묶여서 조롱받..

생활의 잔상 2012.05.14

천사의 날개 _초꽃_

바람으로 바람을 짜내고 . 낡은 집에서 오래된 베틀로 바람을 짜내고 .. 망령을 바람에 날려 보내고, 바람에 실려 원을 그리며 빙빙 맴돌아 휘몰려 떠나 보내고 .. 바라본다 .. 無와 無를 연결해 주던 천사의 하얀 손 . 그 손의 손톱들 .. 두렵지 않다 ? 두렵다 ! 두려운 것이 있다면 .. 예지가 육체 보다 먼저 죽임에 이르는 것 ! 시간 위에 놓인 인생의 가치는 무관념 . 끝 없이 자기분열 하는 통념을 진화로 착각하고 .. 무가치 위에 존재한다 한들 무관념 하고 ... 관념의 가치에 존재치 않고자 함은 ..인생에 우매한 가치를 두지 않는 것과 유사 할 뿐 .. 낡은 옷을 입은 .. 베틀 속 그림의 사나이는 바람의 언덕에서 ..창공을 향해 무게 없이 떠오른다 창공은 ? ..두렵지 않다 !!! 예지는 ..

생활의 잔상 2012.05.07

날로 먹는 포스팅 씨리즈 8 - 꼭 해보고 싶었던 직업 1 위

직업 ..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돈과 명예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직업 .. 역마살 있는 사람에겐 더욱 더 좋을 직업이 있습니다 비행기 조종사 입니다 과거로 다시 돌아 갈 수 만 있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_뭐 ..그럴 일은 전혀 없겠지만요 ^^;_ 구조헬기 조종사와 여객기 조종사 영상으로 나마 즐겨 봄니다 ^^ 조종석 분위기는 .. 비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안전벨트 메고 덜덜 떨며 날아 오르는 느낌과 다르군요 ..쳇 !#@! 국내에선 ..경쟁률이 높죠 .. 외국 ..미국과 호주 쪽에 비행교육학교가 있다고 하는군요 섣불리 짐작하기 어려운 게 미래이지만 ..단연코 미래에도 좋은 직업군이지 않을까 ! 생각해봄니다 ^^

생활의 잔상 2012.04.18

한식 식목일 그리고 6년 ..

올 해도 엄니 묘소의 잔디꽃은 피겠지 .. 만남이 있다면 이별이 있다는 것을 까마득히 잊고 살았어 오늘 태어나는 이가 있으면, 오늘 죽는 이가 있다는 걸 잊고 살았어 앉아 있는 여인이 있는가 하면 움직이는 여인도 있다 혹은 젊고, 혹은 늙고, 이별 앞에서 ..이 여인들은 울음을 터뜨릴 것이다 아름답던가 ! 아름답지 않던가 ? 날개 달린 천사가 읽어주는 한 장의 두루마기 육체는 지상에서의 단 하루를 ..위한 천막이었던가 ? 앉아 있지 않을지라도 ! 한 명의 여인이 누워 있을 지라도 ! 심지어 천막 앞 무대 위의 천사가 한장의 두루마기를 다 읽었을 지라도 ! 나는 한 여인을 바라 볼 것이다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은 .. 이미 탕진되고 만 그저 무감각한 현상의 저장물 .. 헤아릴 수 없는 셈 또는 숫자의 파기 ..

생활의 잔상 2012.04.14

올 ㅋ 음칫 음칫 ㅎ잉 ~

OH ! 글쎄 !! 서재의 히야신스가 .. 플라워를 ..활짝 ..!!!! ♥ 기쁜 마음에 시 한 수 읇조린다는 ..얼쑤우 우쭈쯔 응 ?! .. ↓  덕팔이 ~ 쩜팔이 ~ ㅎ ~ 사랑하기에 ! 기쁘고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사랑받기에 ! 기쁘고 눈물이 절로 나옵니다. 사랑이기에 ! 기쁘고 고백이 절로 나옵니다. 사랑이므로 ! 기쁘고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왜 이리 늦었냐고 물으신다면 뭐라 답하기 어렵기에, 왜 이제 왔느냐고 물으신다면 헤라님의 질투라 말할까요 ? 왜 이제서야 왔느냐 물으신다면 나도 왜 이제일까 ? 답답한 내 마음 꺼내 보여드려야 할것만 같아요 ! 사랑하는 당신을 하루라도 못 보는 시간에는 .. 속으로만 타오르는 열병을 앓습니다 나를 치료할 당신, 당신께 향하는 내 마음은 때로 울음이 되..

생활의 잔상 2012.03.20

레알 아저씨.JPG

↑ '느이 응오안' 아저씨 사업가이자 오랜 죽마고우 친구가 .. 뻘겋고 시커머디디 한 갱단과 금전문제로 납치되어 발목이 잘려 불구의 몸이 됨 !! .. 유명한 베트남 갱단 '赤黑' .. 주된 활동은 '납치와 살인' 분노한 친구 '느이 응오안' 아저씨 혼자 하노이 호텔 주차장에서 ..赤黑 갱단 조직원 19명 전원을 참수 해버림 .. '느이 응오안' 아저씨의 무기는 단검 ..赤黑 갱단은 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음 '느이 응오안'은 베트남 전댕당시 월맹군 450특공대 출신의 화적 훈장을 받은 전쟁영웅 .. 이 사건 후 베트남군정부는 폭력조직을 소탕 해버림 해서 베트남 갱들은 미국과 유럽으로 도주함 .. V 한국에선 요즘 지하철과 식당 또는 기타등등에서 ..남녀노소 스트리트 파이터들의 찌질이대전 씨리즈 열혈 출시..

생활의 잔상 201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