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음식

부산여행 - 원조할매국밥

레오 ™ 2009. 4.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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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가을에 출발해야 할 "결혼기념여행"을 봄에 다녀 오다니 !  "게으름의 미학" 입니다" 

            고성부터 한 바퀴 돌자는 원안을 무참히 깨버리고 출발 전 날 밤 폭탄선언 ~  걍 부산으로 고고씽 ~ 이닷"  
            생애 4번째 부산행 ~
            서식지엔 봄꽃들이 이제사 피우기 시작인데 부산은 끝물이라는....헐~ 
            아뭏든 부산의 '해운대'로 숙소를 정하고 출발 ~ 도착....도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옷에 피칠을 한 사고자를 보며
            하옇든 운전은 '안전제일', '만수무강' 가 최고라는 생각이 번뜩""

           도착 다음 날 아침은 숙소로 잡은 곳의 뒤에 위치한 '원조할매국밥' 입니다
           43년의 내공을 맛보러 갑니다 두근 두근 

           사진기 들이대자 할머니 '획~'

            9시경 식당은 한가....바로 옆집에선 호객행위가 대단하더군요

            후덜덜 한 가격표....삼천원 !!!   국물만 주는 모양 ??
            '국내산젖소'라고 표기된 걸 보니 왠지 찜찜하면서도 당연한 현실입니다
            고깃집에서 국내산한우라고 속여서 파는 '육우'는 '젖소'도 포함이겠지요
            한우는 괜잖을 거라고요...'땡'입니다  좁은 곳에 갖혀서 풀이 아닌 마른짚 먹고 시간과 몸무게가 적당해지면 고깃소로
            일생을....외국에선 풀어 놓고 키우는 소와 공장형육우와 구별 판매 되더군요  얘기가 삼천포로,,,,가네요

            요즘 야구 열풍으로 동네꼬마들이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작년엔 수영 열풍이더니..... 

           

                        

           스텐그릇에 있는 반찬을 덜어 먹는 방식

                         선지국밥 + 소고기국밥

            다 비웠읍니다 ~ 
            맛있읍니다  '삼천원'짜리 국밥....치고는 훌륭하다가 아니라.....훌륭한 맛과 푸짐함도 같이 겸비했읍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싹~ 비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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