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잔상

비온 뒤에

레오 ™ 2008. 5. 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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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형언할 수 없는 시간
                                            삶이 시간의 고향인 것




2007년 장마 때 비 온뒤의 풍경
누가 얘를 낳았다고 하기에 가본 산부인과 옥상정원에서 찍었다


만남이 있다면 반드시 이별이 있는 법
태어나는 이가 있다면 죽는 이가 있다는 걸 너무 까맣게 잊고 살았다

타고난 재능도, 물려줄 재능도 없기에
그다지 심각하게 살지 않았다

문득 죽음이라는 이별 앞에선 인간의 애증이 얼마나 깊나를 느꼈다
단지 그 것뿐이다
커다란 충격을 받았지만
달라진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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