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풍경

세계육상대회를 보며 느낀 것은 - '보폭은 넓어야 한다 !'

레오 ™ 2011. 8. 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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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회 ..그것도 육상 대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이죠 ..


비인기 스포츠와 인기 스포츠의 차이점은 ..선수의 연봉에 관계 되기 때문에 선수층도 얇습니다



그에 비해 축구, 야구, 골프 선수들의 천문학적인 연봉입니다
주로 "공"을 갖고 하는 게임이 지구에선 인기 종목이군요 ..^^;





2011 대구 세계육상대회의 키포인트는 중 하나는 최신 스포츠용품을 만나는 기쁨입니다
단거리 선수의 스파이크, 중장거리 선수의 스파이크의 차이점은 여러가지가 있죠
우선 단거리선수는 얇고 단단한 쿠션없는 밑창이고, 장거리는 쿠션이 있으며 스파이크의 위치가 다르게 되겠죠 ..
그외 종목 마다 적합하게 발달한 전문 스포츠화들이 있겠습니다








100 m 의 기대주 볼트선수의 출발실패는 .. ''김빠진 맥주''였습니다
1만m 경기에서의 마지막 바퀴에서 보여준 에티오피아 제일란 선수의 강렬한 스퍼트장면은 보면서도 믿지 못할 정도의 정신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승점을 들어올때 1등이었다 뒤쳐지는 파라선수의 표정 또한 강렬 하더군요 ..







                                                                                                                                - 사진출처 다음스포츠
 삼종경기하는 것도 힘든데 10종경기라니  ..김건우 선수  마지막 1500m 에서 마지막 스퍼트 ..대단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여자 마라톤 경기 해설자의 이상한 해설 ?  '부왘  '~'

뭐 이런 배설같은 해설을 들어야 하나 분노가 느껴지더군요  .."케냐 선수들의 머리속에는 1등과 2등의 상금 6만불, 3만불만 있을 것" ..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

해설자의 논리대로 라면 ..해설자 역시 머리속에 해설료에 대한 생각만 그득하겠군요 
..







키플라갓선수는 급수 도중 뒷선수의 무릎에 발이 걸려 무릎팍으로 넘어졌습니다      마라톤에서도 이제는 넓은 보폭의 주법이 대세인겁니다
이건 뭐 여기서 경기 끝인가 했더니 ..일어나 다시 뛰더군요
만 32세의 나이에 첫출전 금메달입니다  축하합니다 ~~~

 






                                                                                                                                          대구수성철인클럽


넓은 보폭 !!!!



달리기 속도 = 보폭 × 보속(±180)   ..입니다

일반매니아들이 빨리 달리려면 ..보속(다리의 회전율)을 높이고, 보폭은 줄이는 것이 여지껏 정석  ..입니다만 ..



레오의 생각은  .. ×  

일반인 역시 속도를 높이려면 ..넓은 보폭 ..이게 정답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보폭은 넓히기 위해서는 ..달리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좁게 달릴 때와는 다른 근육를 사용해야 합니다




 









 


 흑인들의 탄력 넘치는 근육과 기다란 팔과 다리 ..정말 우월한 몸입니다



 키와 덩치가 큰 지금 이십대 ..그들이 낳는 아이들은 ..키와 덩치가 서양인과 차이점이 없겠죠
 그 시대에도 육상이 인기종목이라면  ..한국인 육상천재의 탄생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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