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에 기쁘고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사랑받기에 기쁘고 눈물이 절로 나옵니다 사랑이기에 기쁘고 고백이 절로 나옵니다 사랑이므로 기쁘고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왜 이리 늦었냐고 물으신다면 뭐라 답하기 어렵기에, 왜 이제 왔느냐고 물으신다면 헤라님의 질투라 말할까요 ? 왜 이제서야 왔느냐 물으신다면 나도 왜 이제일까 ?! 답답한 내 마음 꺼내 보여드려야 할 것만 같아요 ! 사랑하는 당신을 하루라도 못 보는 날은 속으로만 타오르는 열병을 앓습니다 나를 치료할 당신, 당신께 향하는 내 마음은 때로 울음이 되어집니다 그러나 당신의 미소를 보려면 나는 웃지요 배우지도 않고 연습하지도 않았지만 당신이 내 사람이라는 걸 알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듯 .. 사랑을 배우기에 사랑을 하기에 사랑을 알아 버리고 말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