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촌의 시내에 볼깨 뭐가 있겠냐 ...만 가끔 나와보면 ..볼거리가 없지 않다 빚이 5 억에 '^^' 이라니 ..?? 오후 부터 내리기 시작한 진눈깨비가 점점 커지더니 제법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 하고 싶은 건 너무 많고 시간은 모자르고 책을 한 번 보면 이해되고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 몸을 개조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 뇌의 성능을 열배쯤 올리고 싶다 .. 근데 이게 눈오는 날에 어울리는 말이냐 .. 미용실에 갔더니 .. 젊은 처자들이 찝적된다 봄날이 다가오니까 눈이 뒤집힌 모양이다 한물간 아저씨라는 걸 알면 얼마나 서운해 할까 ..에휴 .. 이젠 남성호르몬이 몸뚱아리에서 다 빠져나간 느낌인데 .. 마눌님이 아줌마라고 놀리는데 .. 고맙다 고마워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눈아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