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슬픈 일도 세월이 가면 사람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게 마련이지만 ... . 3년이 지나자 조금씩 ...아니 뭉창 뭉창 지워진다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이별이 있음에 인생은 이별을 준비한 사람만이 슬픔이 크지 않음을 알게 해주는 걸까 ? 두 달만에 찾아본 이여사(모친)의 무덤가에는 잡풀이 무성하다 정리를 하는데 .. 뭔가 폴짝 뛴다 ..뭐 ? 둘러 보니 참개구리가 묘지 위에 앉아 있다 1시간 가량 정리하고 절하고 ... 참개구리가 계속 그 자리에 있다 "어라 너 경호원으로 취직한거냐 ?" 사진을 찍어도 도망가지도 않는다 참"" ....개구리다 묘한 느낌 "참개구리 경호원 수고해 줘서 고마워 ~" 성격 한까칠했던 이여사 아직도 빗자루로 진창 뚜들겨 맞던 기억이 난다 . 빗자루 찾으면 도망쳐 나와 담벼락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