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일 '대한이 소한이네 놀러 왔다가 얼어죽었다' .. 그녀의 아침일과는 동네 우물터에서 정한수 한잔 깨끗히 말아 올리고 가족를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 유독 소한이 되면 춥다는 핑계로 집 장독대에서 기도를 했다 기도가 끝난 후 그녀의 일과는 .. ''고통은 업을 쓸어내리는 가장 큰 빗자루''라며 자세있는 큰 훡으로 빗자루를 휘둘러 아이들을 깨워 신선한 공기를 급작스레 다량 소비하게 했다 유독 대한이가 얼어 D진 소한이면 .. 아이들에게 얼음물을 뿌려 깨웠다 아이들은 역시 신선한 공기를 급작스레 다량 소비 했다 여기까지 일과의 과정은 ..''말로 하기에는 쉽지만 하기에는 힘든 일이었다'' 어찌됬건 간에 그녀는 매년 겨울 ..겨울 내내 입버릇 처럼 '대한이 소한이네 놀러 왔다가 얼어죽었다'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