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냄새 때문인지 .. 꽃은 피면 바로 진다 .. 청춘이라고 좋다며 ..넘치는 호르몬 덕에 날뛰던 애송이시절이 어제 였더냐 .. 영원히 변치 않는 .. 사랑 ??? 약속 ??? 인간에게 영원 따위가 있을까 ! .. 똥뚜간 들어갈 때의 마음과 나올 때의 마음은 틀릴 수 밖에 없는 것 왜 ?? 마음까지 배설해버리는 게 ..유기체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튜블러 타이어 교환 하면서 힘들었던 손가락 ..끝내 허물이 벗겨진다 ..크흐 .. 역마살이 들끓어 올라 주체를 못하겠다 ..결국 마눌님 모시고, 기름 가득 채우고 ..출발 .. 쫑알대는 마눌님 입을 막으려고 ..손에 카푸치노 한 잔 들려 주고 .. 물론 .. 그래도 소용없는거다 출발 .. 7년 된 차를 몰고 7년 된 내비가 가르쳐 준 주소는 .. 도로 한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