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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 뒤에 구암공원이 있다
살기 좋은 곳 10위중 한 곳
산책로가 오른쪽에 있고 한강자전거도로가 이어져 있다
- 처갓집에 가면 자전거를 챙겨가서 실컷 타고 온다 -
이 길 왼편에는 구암공원과 허준박물관이 붙어 있다
서울색시 만나 가끔 서울구경한다
어릴적 살던 집 옆집에 커다란 목련나무
어느 해인가 늦 봄에 눈이 내려 목련꽃에 쌓인 눈을 본 기억이 있는데.....뭔가 서글픈 느낌....
목련꽃이 만개 했을때 중환자실에 입원한 모친이 꽃잎이 다 떨어지고 운명을 달리 하셨다
떨어진 꽃잎을 보니 마음이 심란하다
"숫컷말고 암컷들만 다 모이바 ~"하니 진짜 모인다 ㅎ"
그런데 사진왼편의 오리언니 헤어가 이상하다싶어 자세히 보니 혹이 있다 ?
상처가 특이한 모양이다
마치 총알이 뒤통수 아래에서 위쪽으로 스쳐 지나간 자국같이 보이는데.....
말이 통하지 않으니 물어 봐도 소용 없고....
사람한테 얻은 상처라면 사람을 경계할텐데 그런 눈치는 보이지 않고 거참 ~
궁금하네 ~
"말을 해라 ~
아프냐 ? 아니면 컨셉이냐 ??"
-2008.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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