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사에서 출발 영덕으로 가던 중 휴게소에서 터줏대감 멍멍이 . 초행길에다 길치 내비로 목적지를 영덕 찍고 가라고 하는대로 갑니다 가다보니 어라~ 경주 만개한 가로수가 전부 벗꽃나무 꽃비가 내리는 길을 가니 기분이 멜랑꼬리해지네요(4월 9일) 그런 길을 눈이 시리게 한 시간가량 지나가는 호사를 누리고 올 봄 여행은 꽃구경을 눈부시게 실컷했읍니다 . 경주를 지나가니 슬슬 화장실 생각이 나는데, 주유소만 보이지 휴게소가 보이지 않고.. . 이 동네 주유소들은 30km 넘도록 지나가며 보아도 가격이 똑같....울랄라 ~ 이런 걸 보고 가격단합이라지 않나요 ? 화장실 갔다와서 음료수를 한 잔 마시며 쉬는데, 저 멍멍이녀석 주차장이 지정좌석인듯 주차하고 있읍니다 ㅋㅋ 강아지도 태어나자 마자부터 성질이 제각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