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주차장에서 한 장 두 번이나 와 봤는데도 기억이 너무 흐릿하네요-음주답사의 기억력이거든요 여긴 사람이 적지만 안쪽에는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합니다 게다가 바닷내음이 짠 ~ 하고요 작은 상점들이 양쪽으로 쭈욱 있는데, 처음보는 어부 용품점....또 사진기를 들이 밀지 못했읍니다 마구 마구 들이대야지 다짐하면서도 오늘도 실패... 배 타구 망망대해를 나가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배의 엔진음과 진동을 느끼면 바다를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지고 든든한 마음도 들고.... 허나 요동치는 바다에서 정신없이 배멀미 하고 화장실에서 작은 걸 보면서 두 손을 넘어지지 않는데 쓰고 나면 역시 땅이 좋다아~ 입니다 얼음공장이 큽니다 얼음이 마구 쏟아져 나오더군요 이 문어녀석 지금 탈출 중인데 주인아줌마는 모르고 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