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는 ..
마눌'님'께서 ..마눌'몬'이 된 사연 입니다
그 어느 날이었스빈다 ..
커다란 박스를 갖고 택배아저씨가 몇 번 오더니만 ..건너방에서 박스를 풀어 공구를 가득 꺼내더니만 ..
직접 가구를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
'안사주면 직접 만든다 !'
아놔 ! 증말 못 말리겠습니다 ㅋㅋㅋ
자 ! 그렇게 탄생한 영롱(?)한 작품의 세계 ..시작겠습니다 ㅋㅋ
이 박스의 윗부분은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버린 가구를 뜯어다 달구요 ~
이것은 어디더라 ??
이건 정말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이 것 역시 상판과 하판은 ..
버려진 장농에서 뜯어 왔다는 ㅋㅋㅋ
참 어설프고 삐걱이면서 문이 열린답니다 ㅋㅋㅋ
이건 책장을 뜯어 만든 .. '공구통' 입니다
요건 분리수거용 쓰레기통 ..
의자를 리폼 해 버렸습니다
이게 필요할 거야 ..하며 주길레 ..잘 쓰고 있는 모니터 받침 + 박스 입니다 ㅋㅋ
톱질과 못질은 제가 했다는 ..
더 큰 자작가구(?)가 몇 개 더 있구요 ..
계속 게에 ~ 속 ..후속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쓰레기장에 장농이 나오면 ..저를 끌구 가서 '요기 뜯어 !' 해서 뜯어 주면 ..
'들구 가기 챙피하면 ..이리 줘 내가 들고 갈께 !' 하면서 일을 시키더군요 ㅡㅡ;
집안에 '공방'이 생겼습니다
마눌몬"의 객기 ..
'안 사주면 직접 만든다 !!!'
이렇게 ..마눌'님'은 마눌 "몬"으로 진화 되었답니다
나중에 입에서 불을 뿜게 되는 건 아뉜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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