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음식

귀챠니스트가 처음 해보는 해맞이

레오 ™ 2011. 1. 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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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이게 정말 좋은데 설명을 잘 못하겠네  "~"






교수신문에서 2011년 신묘년 사자성어로 민귀군경(民貴君輕)으로 정했답니다
말인즉슨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


출처:교수신문




 
이것이 2010년 사자성어죠












요즘 요 책이 주목받고 있답니다



정의란 무엇일까요 ?!

사전적의미는 ..
질서를 정립하고 특히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유지하는 기능을 가진 원리 또는 일군의 원리



허나 현실적인 '정의'는 ..
강한 자가 '내가 옳다'  정해 놓은 일방통행 잣대 ..입니다






















귀챠니스트라 ..
해맞이는 집 거실에서 보는 거여 ~  고집했거늘
마눌님께서 가자 하심니다 그려 ...쯧쯧 ..클났네 ~~

2년을 게기다가  ..올 해도 게기면 안 되는 급박한 사정에 이르러 갑니다

'영하 10도'





















대삘이 때 ..'대실'2만원'  ...그게 뭔말이래 ?
마침 옆에 있던 여자선배에게 물어 봤다가 싸대기 맞았습니다

아오 ~ 쌍시옷 루트 제곱근을 말아 먹었나 ?
손바닥에 콘크리트 입혔나 ? 

왤캐 아퍼 ~ ㅠㅠ

'대실'의 심오한 뜻을 혹독하게 배운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새해 해맞이를 보러 '간절곳'으로 가자는 마눌님께 ..
제발 ..플리즈 ..해서 바꾼 장소는 '고성산' 입니다
해발 300m ..삼일절날 독립운동을 했다해서 ..만세고개 라고 불림니다





















겨우 겨우 주차를 하고 ..





















지금은 7시 25분 ..해뜨는 시각은 7시 30분이후 ..
여긴 산동네이니까 40분 이후나 되어야 볼 수 있겠죠 ..






















만세고개에 올랐더니, 마을에 불빛이 웬히 보이고, 하늘엔 구름이 가득합니다






















굴욕과 치욕의 40여년 
독립한지 100년도 안됬거늘 ..일제 차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는 꼬라지를 봐야 하다니 ..
참  ..밸도 없는 놈팽이분들  ..많으심니다




















해맞이 나온 웰시코기
이 녀석은 몸무게가 22kg  ..진돗개 만한 크기의 우량(?)종입니다
사진기를 들이대니 당황해서 고개를 돌리는 ...ㅋㅋ 부끄럽냐 ?





















날은 훤해졌는데  ..해가 실종됬습니다  ㅡㅡ'






















배를 채우고 ..다음 코스로 이동 ~





















미리내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군대막사나 창고처럼 보이는 하늘색 1층 건물은 ..'성물판매소'




















파란색, 녹색 초에 불을 밝혀 ...





















레오부부는 무지 심하게 소원을 기도합니다




















산너머로 이제서 해가 보입니다





















지금 시간은 9시 12분





















봄에 이곳에 오면 ..
맑은 공기와 향긋한 풀냄새가 온 몸을 휘감는 느낌 ..대단합니다






















왼편 산너머로 신묘년 첫 해가 보입니다





















아침 9시가 넘어서 보는 신묘년 첫 해 입니다




















대건효도병원에 올라 해를 봄니다
마을 지키시는 장승 세분과 함께 해를 담아 봄니다






















조용하고 공기 맑은 곳입니다






















다들 '존경받는 어른'이 되고 싶어 합니다
존경과 공경은 돈과 권력으로 구입할 수 없습니다  ..먼저 존경하세요 그러면 존경 받을 수 있습니다

반야선원 이 분들은 '존경'받는 법을 알고 계심니다























새해 해맞이는 결국 9시가 넘어서 이루어졌습니다
















































 해가 뜨기 바로 직전,  어둠이 가장 깊다고 합니다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건, 희망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 입니다




"명심하십시요"



지구를 감싸는 공기와 태평양의 거대한 대양, 높은 산, 광활한 대륙

작은 나뭇잎 조차 ..





당신을 위해 준비된 것입니다




당신이 이 세상의 중심인 것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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