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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사월의 지난 사진들
^^
손에 흙 묻히는 게 그리 싫더니 ..
요즘 뭘(?) 키운다는 것과 커가는 것을 보는 것이 즐거워졌음 일까 ??
아뭏든 자라는 모습을 보면 므흣 므흣ㅎ
또 ! ..일금 삼천원보리밥집 ..
아 ~ 이러다 이웃블러거님처럼 ..싼 음식만 찾아다니며 먹인다고 ..마눌님이 외국으로 도망가버리고는 ..
'나도 회 잘먹는다 비싼음식, 맛있는 음식을 사다오 !'
'나 보고 싶거들랑 ..귀국비행기표 구해서 붙쳐라~'
... 되는 거 아닌쥐 ㅡㅡ"
반찬 다시 리필해서 ..싹쓸어 버리고 ..
오른쪽 사진 ...휑~한 그릇들 ㅡㅡ;
내가 숟가락 다시 들까봐 허겁지겁인거임 ..
절`대`로 과식할 수 없는 ..절`대`로 살찔 수 없는 여자되겠음 ㅋㅋ"
요즘 애니에 나온 말하는 개와 어찌나 똑같이 생겼는지 놀랐는데다가 ..
공을 몸 위에 놓고 자는 고단수라니 !
나도 모르게 '말 해봐 ~ 어서 ?' 했음
실제로는 덩치가 망아지 만하다눈 ...
'나비야 ~' 부르니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워 다가오는 오드아이 흰나비녀석
내 눈 한 번 맞추고,
털달린 동물을 싫어하는 마눌님에게 눈 맞추는 녀석
'날 데려가다오~' ..오옷~ 이 강렬한 느낌이라니 ..
..
홀린듯 문을 열고
샵안에 들어가니 망아지 만한 개가 눈알만 빼곰하니 돌려 바라보는데
....아 ~ 이럴수가 줜장이 없는 거임 ...
이런 쇘더뺅 ~ 저 나비녀석을 조직원으로 맞이할 절호의 챤스가 ...퍼득 퍼득(날아감) 인거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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