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 TDF 풍경

Vive le tour! from Bear Thunder on Vimeo.

복장과 칼라 필름을 생각하면 ...1960대는 아닌듯 합니다만 ..알길이 없습니다

아뭏든 재밌는 장면이 많습니다 





70년대 증명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관에 가면 ..플래쉬가 없고 '텅스텐인지 마그네슘'인지를  ..'펑~' 하고 터트려 빚을 만들어 사진을 찍었답니다 

큰 소리와 빛에 놀라 눈을 감은채 찍히는 것이 다반사였죠 ..

그러고 보면 카메라로 추측컨대 80년대는 아니고, 70년대 후반이고, 싸이클을 보면 80년대로 추측됩니다 

헛갈리네요 ^^;;






헬멧도 쓰지 않고, 물보급은 지나가다 동네 호스에 우르르 몰려 서로 먼저 물을 채우려고 하고 ...ㅎㅎ

특히나 수동식 타자기 ..저거 썼었거든요 ..

지금은 콤터 2 벌식이었지만, 수동식타자기는 공병식 타자기라고 불렀죠 ..







탈진해서 쓰러지는 선수들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지금은 하루 200~300km 라고 해서 아무나(으엥 ?!)선수가 되지만, 초창기 때는 하루 400km 이상이어서 ..정말 타고난 싸이클의 귀신이 아니면 

완주는 언감생신 ..꿈도 꾸지 못하는 일이었다는 군요 ..

한마디로 'ㅎㄷㄷ'  입니다  ..






후반에는 언덕에서 자국선수를 밀어 올리는 팬들 ..산위에서 추위를 막기 위해 ..신문을 저지 밑에 넣는 선수들 ..

'리얼' 입니다  헐 ..





 

지금은 대부분 이 세상에 없는 선수들이지만 그들의 도전 정신은 영상을 보는  ..지금 이 시간에도 가슴이 떨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