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똑딱이로의 귀환 _소니 dsc-w 1 첫사용기

요즘은 좋은 똑딱이들이 너무 많아서 '선택의 고통'이 느껴질 지경입니다
고르다 지쳐 미뤄두고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몇 달을 미루고 ..여차저차
그런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으로 삼성WB 550 과 소니 DCS-WX1  두 개를 견주다
결국 파노라마 기능과 실내와 밤에 대충 찍어도 잘 나온다는 사용기에 훅 ~   
..Sony DSC-W1 으로 결정

카메라성능의 수치 ..이런 거는 전문가가 알아서 하는거고 ..사실 봐도 모르고 ..
저 같은 귀챠니스트는 설명서도 안 읽고 쓰다가 ..잘 안나오네 !?  투덜 대는 겁니다 ㅎㅎ

전문가 리뷰 ↓ 입니다
http://www.popco.net/zboard/view.php?id=dica_review&page=1&sn1=&divpage=1&category=18&sn=off&ss=on&sc=on&select_arrange=reg_date&desc=desc&no=439

몇 번 구입을 해도 택배아저씨 오기 기다려지는 것은 사진기

크기는 더도 덜도 말고 딱 담배갑정도 크기 ..  휴대성은 좋지만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 ..그립감 같은 건 없음
떨어뜨릴까봐 손목 끈을 끼고 사용해야 함 ..수동설정 없는 걍 똑딱이임


레오의 막찍사 시작임 ^^(10M 3648 X 2736)JPEG 4:3  ↓ 인텔리전트 자동모드

헉' ..뭐라구 해야 되는지 .. 

반대편으로 획 돌려 똑딱이로는 애매한 역광사진  ..대충 나온다 ?

다시 한 번 더 ..

저녁식사 때 실내 ..

↓ SCN 장면선택 - 요리

자동으로 접사모드로 ..WB자동에 누런 식탁에서 그다지 누렇지 않음 ..그렇다고 좋은 상태도 아닌 듯 ..

일부러 한 손으로 찍어봄

색감이 아리송 함 ..

똑딱이다운 사진

촛점이 어디 맞은 건지 ..

사진에 관계없이 ..강된장이라는데  무신 맛인지 

첨이라 색감이 적응 않됨 ..뭐가 많이 빠진 느낌임

24mm  ..넓게 잡혀 몸줌 안해도 됨

이건 적응이 필요한 장면 인듯함 ..

약간 컴컴한 실내도 무난하게 나옴

여태껏의 똑딱이로는 잡아지지 않는 장면 ..이거 보고 놀램

이 장면에서는 그저 똑딱이구먼 생각 ..

서울식불고기에 언제 부터 무우를 쓸어서  넛다는 거냐 엉 ~  사진두 음식두 트집잡기 시작

이건 맘에 듬 ..

물 빠진듯한 색감 ..그래두 접사는 괜잖음 ??

예전 학교앞에서 있던 '왕대포'집 생각이 나서 ..막걸리 마시고 버쓰안에서 트림하면 욕먹음

이건 정말 나오지 않겠지 하며 찍은 사진인데 ..잘 나옴 허걱"

이여사(모친)의 가르침대로 음식 냄기는 건 없는거임(냄기면 빗자루질당해뜸 ㅠㅜ)

음식 수가 적어서 다 해치움 ..

어둡고 조명있고 칙칙해서 일부러 찍어봄 ..

설마 찍히랴 하며 찍어봄 ..

사용기에 밤에 찍어두 잘나오다 해서 당연히 의심했음 ..대략 좋음

마지막으로 최대줌으로 달 찍어봄 ..별루지만 예전 똑딱이에 비하면 대략괘안음..



너무 화려한 사진도 ..너무 잘 꾸며진 사진도 ..너무 딱'인 사진도 아닌 ..일상의 기억을 남길 수 있는 ..
평범남에게 편하고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막 들이대기에도 무게감이 작은 그런 똑딱이가 필요했습니다

근데 ..
요즘 좋은 물건들이 너무 많더군요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
마지막 선택은 마치 포기하는 마음과도 같은(?) 이상한 느낌으로 선택했습니다

불만족은
-너무 작아서 그립감이 아예 전무
-G 렌즈는 어설픈 느낌
-물빠진 색감

실내에서 10연사를 깨끗히 잡아내는 건 매우 므흣`` ..나머지는 대략만족
이상 평범한 사진애호가의 소니 dcs-w1  첫사용기였습니다
위 사실은 갠적인 취향과 귀챠니스트의 대충머그렇더라분석 때문에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글구 질문은 금지이옵니다 !  ..왜 ?  아는게 없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