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잔상 168

재래시장

어릴 적 공덕시장에서 다리가 아주 짧은의자에 앉아 음식이름을 물어보며 먹던 기억이 난다 처음 보는 음식이였고 처음 느껴보는 맛 이젠 그런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없지만 희밋한 기억의 끝자락을 자극해 보면 무슨 음식이 었던가 ? 기억조차 나지 않고.... 옛날이라고 해 봤자 100년도 되지 않던 시간들~ 삶은 형언할 수 없는 시간 삶이 시간의 고향인 것 영원은 없는 것 삶이란 배가 시간의 강을 흘러 가는 잔상

생활의 잔상 2008.06.27

카리스마

카리스마 일명 개폼 얼뜬 얼치기 모습이라면 비웃음의 연사를 받고 개폼이라 말해진다 - 義를 보고 행동하지 않으면 용기가 없는 것이다 - 이 정도는 지켜 줄 수 있어야쥐 가까스로 카리스마 근처가 아닐까 ? 어제 한말 오늘 한말 다르고 중심도 못 잡는 넘들 요즘 많이 본다 일본에 서식할 때 대부분의 남자애들 지긋 지긋하게 시도 때도 없이 개폼 잡드라 ~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보일거라는 착각이냐 ? 보면서 한숨 무쟈게 날렸다 에효~ "또 그거 하냐 ~" 첨에는 "어랏~ 이것바라 !" 황당~했지만 나중에는 카리스마가 없는 척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마디 갈 ~~~ ====똥폼은 카리스마가 아니란다==== 경제대통령이 될꺼라는 카리스마에 뽑은 대통령 한마디로 속은거다 소화기에 물대포에 명박산..

생활의 잔상 2008.06.26

고성산 - 산행

산행은 언제나 상쾌 ~ 산에 갈 때 사진기는 역시 똑딱이다 큰 거 매고 가면 죄다 뻘쭘하게 고개를 돌리거나 슬금 멀어지는 사람들 저 부부를 따라 새로운 길로 ~ 접사가 이렇게 힘들다니 꽃이 아니라 뛰쪽에만 촛점이 맞냐 "~" 꽃옷은 벗고 푸른 옷으로 갈아 입은 산 엮시나 뒤쪽에 촛점이 맞는 ㅡ,.-" 갈림길에 매점개업 ~ A코스가 아닌 B코스로 ~ 난이도가 높기 보다는 발디딜틈이 없는 거지.... 올려다 보나 내려다 보나 코스가 불안정 저 저수지 하나로 주변에 레스토랑, 식당이 200개소가량....모텔이 밀집된 지역이 되다 빛과 물이 얼마나 사람을 이끄나를 다시끔 깨닫다 이건 촛점이 맞았다 /^^/" 등산객이 흘린 음식에 몰려든 개미떼 재작년 추석에 보고 오랜 만이다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 " ..

생활의 잔상 200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