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망각의 동물 괴로움도 슬픔도 ..가슴을 쥐뜯던 고통스런 감정도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고 바래서 희미한 기억으로 남는다 100년도 팔팔하게 못사는 유기체동물주제에 ..쉽게 망각하는 주제에 ..철학 따위라니 .. 갖 일년 정도 자란 새들도 알아서 짝짖고 새끼 만들고 잘 낳아서 정성스레 잘 기르고 갈""이젠 다 컸으니 독립해라 방 빼~' ... 하물며 무슨 놈의 연애질에 금칠을 한다고 철학 따위를 갖다 붙이는게냐 .. 좋으면 좋다고 해라 ..연애질에 웬 테크닉 ..네 뜨거운 가슴을 보여라 ..그것만으로도 세상은 충분히 불타 오를 것이다 돈이 돈을 버는 괴상한 둘레가 일어나고 ..돈에 억압 받고 목 매달고 사는 이상한 방정식에 유도되는 인간 .. 끓임 없이 계속 되어지는 번식과 전쟁의 되풀이 ..역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