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잔상

만권의 책과 천 잔의 술

레오 ™ 2011. 9. 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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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讀破萬卷書



日飮盡千鍾酒


 高談伏羲以上事


俗說從來不掛口


顔回三十稱亞聖


先生之壽何其久




일생 만 권의 책을 읽고,

하루 천 잔의 술을 마셨다

위로 복희 이전의 일을 담론하고,

속세의 말은 입에 담지 않았다

안회는 30세에 아성이라 불렸거늘

선생의 수명은 어찌 이라도 길단 말인가 !























싸워서 이기는 전쟁은 이미 패배한 것




적이 없는 적, 

만민이 모두 친구인 상대방을 적으로 삼는 멍청이는 없는 것 !

 
































































 






봄의 일은 ..

그냥 경고 ..라 여겨질만한 ..




더 큰 어둠 ..


눈으로 다 볼 수 없는 거대한 어둠이

마치 한번처럼 연이어 세 번 있으리라





일어선 자는 ..


흙에 묻혀 있는 자를 부러워 하게 되리니,




땅을

밟고 서 있지만, 

머리는 이미 연옥의 불길 속에 있기 때문이리라







신이 있다면 ..

부디 당신의 피조물을 가엾이 여기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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