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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피가 ?
이 정도로 뜨거웠던가 !
아니면 ..갱년기 ?
완전 탈피하고, '대' 자 포지션의 잠자리 ..
내려 가는 체온 ..
살 거 같다 !
음식점 쥔장이 음식을 내려놓으니 우 ㄹㄹ ..
슬프지 않은 .. !
차가운 눈물이 툭 ..툭 ..떨어진다
놀랍게도 한 가족
노랑둥이는 숫컷 ..얼룩무늬는 암컷 ..
살아가는 것이 처절한 것은 ,, 이 작은 짐승에게 너무 큰 짐인듯 하다 ..
아이 턱시도 고양이 ..
..
누가 한 아이에게 그 서있는 곳을 보여줄까 ?
누가 !
그를 성좌 가운데 세우고 거리를 잴 자를
그 손에 쥐어주랴 ?
누가 굳어가는 회색 빵으로
그 아이를 죽게 할 것인가
_ 아니면 싱그런 사과씨가 들은 열매처럼 둥근 입 속에 죽을 남겨 둘 수 있으랴 ..
살인자들 !
알기는 쉬운 일.
그러나 이것, 죽음을,
완전한 죽음을,
아직 삶 이전에
이토록 침착하게 지니고
그럼에도 분격치 않는다는 것 ..
이것은 형용키 어려운 일이거늘 ..
두이노의 悲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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