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잔상

생일, 토요일, 아이언맨챔피언쉽, 삽교천

레오 ™ 2008. 10. 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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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표 생일케익 짠 ♪ ∼ 
 5살 ?   50살 ?
올 해 내가 몇 살이더라 ?
 
이것 저것 합친날이 생일날이라는 거 
바람도 쐬러 바다로 고고 ~

여긴 물고기가 없는데
낚시질이라니....낚인 거 아시죠 ~ 케케 ~

올 봄까지는 완전 썰렁한 서해였지만 다시 인파로 득시글  잊어 버린다는 게 인생인건지 ~

 
안쪽에도 주차장이 많은데, 서로 자가용 머리를 들이대고 니 차 먼저 빼라고 으르렁 거린다
"대한민국은 총기소지를 할 수 있다면 밤마다 전쟁" 가능성이 1000%인 나라다
총기상을 한다면 떼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인데, 로비를 쫌 해볼까 ?!?


뭐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무슨 근거로 그런 말쌈을~)
관광지에서는  어리숙해보이고 부티나는 도시아저씨들은 써빙아줌마들의 낚시질을 피해 갈 수 없다
.
수법은 밝히지 않겠음
너무 많으니까 올리지도 못함 크케케 ~


오늘 희생당할 품목들


올 봄보다 살이 많이 빠진 사장님 ~


삽교호 관광단지 내 - 순희집 사장님 되시겠다
혹시나 가실 분은 소개받았다면 하면 득템 ~


이건 해외에서 오신 냉동새우


조개 중 가장 입 맛에 맞는 가리비


호객질 당하느라 정신없다 그럴땐 사진기를 들이대면 왠지 깨갱하는 느낌


먹을 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많은 요즘 설마 생선종류는 괜잖겠지 ~


할머님들의 좌판이 꽤나 많다



갈매기는 새우깡 먹고도 괜잖을까 ? 


전쟁의 시기를 피해 태어난 행운의 세대이지만 경제는 빙하시대가 도래되었다
결국 그게 그거 아니냐고  !


미쿡인과 러샤인 모두 백인종이지만 내가 봐도 어딘가 틀린 걸 생각하면 재밌다
직업상 미쿡인들과 15년을 같이 살았는데, 예쁜미쿡여자는 드물더라 어쩌다 예쁜미쿡여자 나타나면 동네가 난리 난다
그 미쿡녀가 밝히는 스탈이라면 그 동네는 발정난 숫컷들의 전쟁터가 된다 후ㄷㄷ~


여기서 영화를 찍었구나 ~


군함의 경력이 궁금한데, 그런 내용은 없다



관광안내는 뭐 ~ 죄다 횟집이쥐 ~~


아직 새끼티가 나는데 몸집이 대단히 크다
개도 덩치가 커지고 힘이 세다는 걸 알게 되면 주인 말을 무시하고 제 멋대로 논다
위험한 맹수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것이다  한 번 물려보면 알 수 있다


타는 거보다는 구경하는 분위기


오랜만이다 번데기 ~



집에서 쪄 먹기로 한 해산물들


요즘 맥시멈 체중조절하느라고 조신하게 지냈는데, 생일핑계질을 해본다


배가 넓은 건 암컷


깔끔한 조개맛은 역시 가리비


양식민물새우를 먹는 다는 건 모험이다  항생제를 많이 투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생일이 돌아 오는게 즐겁지 않은 나이가 되버렸다 쳇~
20대에는 혈기왕성한 끓어 오르는 젊음이었지만 이젠 밧데리가 닳고 있음이 느껴진다
오늘도 즐겁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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