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TDF Stage 11 - Fighting Words

 


 열한번째 ..Saint ~Fargeau Vatan 까지 192km ..평속 40이 넘는 속도로 카벤디쉬 ..우승을 차지 했읍니다
평지에선 펠로톤안에서 선수간의 거리가 좁지만 내리막과 속도가 높아지면 선수간의 거리가 벌어집니다
평지구간은 ..낙차사고의 위험율이 크죠
..넘어지기 싫더라도 앞뒤옆에서 부딪혀오면 하늘로 날라오르던가 땅파고 지하로 대피하지 않는 이상 모두 같이 우르르...쓰러지는 겁니다 -여기서 궁금한거 하나 ..아마추어경기에서 낙차로 인한 자전거파손은 물어주는 거 없이 각자가 알아서 ..입니다  
초고가 머쉰의 파손이라면 술 한잔 마시고 울겁니다 엉엉 -
낙차사고는 대부분 어깨 쇄골골절과 허벅지뼈,발목 이런 순이더군요 부상, 재활하고 ..빠르게 부활하는데 2년 입니다  ㅎㄷㄷ

브`어를 시도하고 무마시키고 막아서고 단합하고 배반 때리고 순간 순간의 작전으로 숨가쁘게 돌아갑니다
경쟁자의 얼굴에서 조금이라도 고통의 표정이 떠오르면 피도 눈물도 없이 냉혹하게 튀어나가버림니다
승부욕 때문에 눈에서 레이저광선이 나가는 거 같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으면 할 수 있는 방법은 그저 바라만 보는 겁니다 ..
평소 몸관리를 철저히 해서 몸과 마음 모두 최상의 상태로 시합에 출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지극정성을 해도 오를 수 없는 장벽을 만나게 됩니다 그 순간 매니저든지 누군가 '이거 새로 나온 포뮬러인데 ..절대 약물
은 아냐 ..도움이 될거야' 하거나 스스로 약물을 하거나 ..출전해서 크리스마쓰선수(반짝선수)가 되기도 합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헬쓰보충제를 섭취하면  10%~15%정도 능력이 업이 됩니다 
1년에 한달은 보충제와 영양제마저 딱 끊고 휴식기에 들어갔는데 ..몸에서 갖은 소리가 다 나더군요 ..
그 후론 단순한 단백질보충제와 닭가슴살과 영양제, 인삼, 마, 마그네슘 만 섭취하고 있읍니다

2009 Tour de France Stage 11: Vatan to Saint-Fargeau Stage winner: Mark Cavendish (Columbia-HTC) in 4:17:55 Stage winner's average speed: GC leader: Rinaldo Nocentini (Ag2r) Points leader: Cavendish Climbing leader: Egoi Martinez (Euskaltel-Euskadi) Team GC leader: Ag2r Best young rider: Tony Martin (Columbia-HTC) Stage wins/GC leaders Stage 1 (ITT): Fabian Cancellara/Cancellara Stage 2: Cavendish/Cancellara Stage 3: Cavendish/Cancellara Stage 4 (TTT): Astana/Cancellara Stage 5: Thomas Voeckler/Cancellara Stage 6: Thor Hushovd/Cancellara Stage 7: Brice Feillu/Rinaldo Nocentini Stage 8: Luis Leon Sanchez/Nocentini Stage 9: Pierrik Fedrigo/Nocentini Stage 10: Cavendish/Nocentini Up Next: Thursday's stage 12 is 211.5km from Tonnerre to Vittel. Another flat stage, this could give the other sprinters a chance to again try their luck and legs against Cavendish.

Stage 11 result

Rank Dossard Name Country Team Time Gap 1 087 Rinaldo NOCENTINI ALM 43h28'59'' 00'' 2 021 Alberto CONTADOR AST 43h29'05'' 06'' 3 022 Lance ARMSTRONG AST 43h29'07'' 08'' 4 024 Levi LEIPHEIMER AST 43h29'38'' 39'' 5 058 Bradley WIGGINS GRM 43h29'45'' 46'' 6 023 Andréas KLÖDEN AST 43h29'53'' 54'' 7 076 Tony MARTIN THR 43h29'59'' 1'00'' 8 051 Christian VANDE VELDE GRM 43h30'23'' 1'24'' 9 031 Andy SCHLECK SAX 43h30'48'' 1'49'' 10 095 Vincenzo NIBALI LIQ 43h30'53'' 1'54''

                 18km 지점에서 가민팀 Vande Velde 선수 낙차 ..36km지점 또 다시 낙차 ..ㅎㄷㄷ입니다 
                  심하게 3번 낙차했는데 ..무서워 하면서도 계속 타고 있지요

자전거도 칼로리소비가 엄청나는 스포츠입니다 
65kg의 선수의 경우 주행시간 260분, 평속 42km/h였다면 ..소모열량 9,143kcal, 지방연소량 1,015g 입니다 ..
칼로리소비율에 맞춰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사실 하루에 9000kcal 섭취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주행중에 GI지수가 높고 빨리 흡수되는 음식을 섭취해서 칼로리소비율을 맞춰야 합니다
음식섭취가 되지 않는다면 '퍼지는'현상이 날겁니다
 
철인킹코스(수영3.8km + 싸이클 180km + 달리기 42km)에서 싸이클을 마치고 내리 서면 다리가 ..고무줄같은 느낌이 듭니다
펴지지도 구부러지지도 않는 ..글과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서 ..마치 몸이 녹아 내린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걸 매일 하고 있네요  인간 맞나요 ??

더구나 마지막에 스프린트를 하는 걸 보면 존경심이 공포심으로 변환됩니다
누군가 그랬죠 "천국에서 펼쳐지는 지옥의 레이스"
선수들의 고통이 즐겁씁니다 ㅋ케케 ...



-velonew, sports.yah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