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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에 밀렸던 이웃집치즈고양이 시작하겠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두달 전 이야기 입니다
.
토요일
최고기온 31' 라지만 ..
아스팔트는 열기로 얼굴에 뜨거운 공기가 느껴집니다
저 자리 더울텐데 ?
시원한 자리 많은데 !
하지만 고양이가 있는 자리가 명당이라는 말이 있죠 ..
..
화요일 29' ..시원한 자리에 누워 요가를 즐기는 녀석을 볼 수 있습니다 ..
...
목요일
밤새 많은 비가 내려 바닥이 축축합니다
위에서는 녀석들이 보이지만 ..내려 가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자동차 위에 있습니다
귀잖음 아깽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비가 많이 내려도 이 녀석들은 멀쩡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시간 ..
귀잖음 아깽이가 나타났습니다
'또 너냐 ?'
하는 듯한 표정이죠 ..
어미냥을 닮아 오른쪽이 작습니다
....
금요일
어젯밤에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역시나 멀쩡하게 자는 넉살냥이 ..
그 뒤엔 치즈어미냥
어릴적 두 달은 발육과 식욕이 활발한 시기죠 ..
몸집이 커졌습니다
무엇 때문인지 뒤 한번 돌아 보고 ..
'엥 또 너냐 ?'
하는 티꺼운 표정 지어 줍니다
한참 더웠던 7월 말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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