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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음날 ..
얼음물을 조공 했 ..
'이게 뭐냐옹 ?' ..표정들 입니다
'저 딱딱하고 차가운 게 뭐냐 ?' 입니다
아기냥의 뭉툭한 꼬리는 상처가 아니라 유전 입니다 ..
찡그린듯한 작은 오른쪽 눈 ..역시 유전 입니다 ..
신경쓰이는 가 봄니다 ㅎㅎ ..
다들 ..'관심없다' ..이네요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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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
어제와 그제의 최고 기온은 32도 ..
햇살이 뜨겁고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가끔 내리는 열대성 쏘나기 ..
고양이는 물을 매우 싫어 하죠 ..비가 오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림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
다음날
아침식사를 마친 치즈고양이는 ..그루밍을 합니다
어린 시절(국딩) ..고양이 가족들이 밥을 먹고 ..그루밍 하는 걸 어찌나 신기하게 봤는지 ..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 걸 '고양이 세수' 라고 불렸습니다 ..
지 몸을 다 햟고 나면 ..제 머리를 햟아 주곤 했답니다 ㅋㅋㅋ ..
그르렁 그르렁 소리를 내며 머리를 핧아 주는 건 ..아주 놀랍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왜 ?
뇌려 보는 건지 ??
한발짝 뒤로 !
물러 납니다 ..
다시 그루밍을 시작하는 치즈 고양이 ..
다음 생엔 고양이로 태어나서 ..쥐도 잡고(으앜!), 새도 잡고(으앜 !!), 그루밍(으앜 !!!) .. 안되겠군요
에도 ..태어나서 .."집사야 뭣 허냐 ? 어서 밥을 입에 넣거라 !" 를 해볼까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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