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록새록한 오월도 가고 유월의 느낌이 오는 소나기.....세월이 또 가는 구나 푸르딩번쩍하는 색의 똥금파리 오랜만이다 ~ 그리 먼 옛날도 아니다 '흰 쌀밥 한 그릇 실컷 먹어 보는게 소원이다' 는 말 ! 후배가 맛있는 곳을 발견했다며 끌려 가 처음 먹어본 '뼈사뎅이'하고 어쩌구하는 것을 먹었다 아마도 그게 뼈해장국일게다 비빔밥도 돌솥비빔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처음에 생쇠고기가 있어 익혀 먹는 고급 음식인데....소고기는 없어지고 가격만 업그레이드된 셈 소박한 상일수록 몸에 부담이 적다는 걸 알면서도, 뱃속을 가득히 채우는 버릇이 없어지지 않는다 나물무침도 좋고 이런 상추무침도 좋고 ~ 된장찌개 ~ 지긋 지긋하게 먹고도 또 먹히는 걸 보면 질리지 않는 식성이 무섭다 깍두기 맛있게 하는 집은 흔하지만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