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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횟집은 오랜만입니다
근래에는 주로 철인경기가 개최되는 바닷가 횟집을 갔드랬읍니다
횟집주인장은 선장님~ 마님은 음식하는 집 - 회를 먹고 음식의 신선도에 감명 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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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여행이니 만큼 마눌님 스타일로...전 아시히쌩으로 고고씽..
다만 가격대가....ㅎㄷㄷ....이 집 역시 비싼집의 내공이 있다
'주다가 말기'
옆자리손님들과 메뉴가 비슷하면서 틀리기에 물어 봤더니
'단골손님입니다' 한다
그게 얼마짜리코스냐 재차 물으니 제일 비싼 코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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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돈 내고 관광객이라고 텃새를 받은 느낌이 확 들어 버린다 ?!
요번 wbc에서 일본은 '사무라이니뽄'이라는 푯말로 들고 나왔읍니다
김인식감독에게 어떻게 막아 낼꺼냐 ? 하니
"급한 대로 삼지창으로 막지 뭐 ~"하더랍니다
급조된 한국팀
설욕을 하려 준비된 팀과 급조된 팀의 승부였읍니다
뚜껑을 열어본 경기는 난전 중 난전...한국팀이 멋진 건 기량 때문이 아니라 "투혼"....강렬한 경기를 보여주었읍니다
이거시 스포츠닷 ! 삘이 딱 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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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도 급상승 ~~~
그래서인지 돔구장이 생긴 답니다
배웅 나와 주신 '실장님'
컨셉있는 포즈......프로는 아름다워라 ~
안전을 위해서 반사상의를 입고 뭔가 해야 되지 않나요 ??
이곳은 끝물입니다
남쪽지방에선 눈이 아프도록 벗꽃을 볼 수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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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일본인의 말이 기억납니다
'한국에서 벗꽃을 이렇게 많이 볼 수 있다니, 역시 한국은 일본 것이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어 놀랐다 일본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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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찢어 버리고 싶은 걸 참고, 그 날 저녁 매운 음식을 맥였읍니다
다음 날 화장실에서 사시더군요
외제차가 많이 다니는 부촌이더군요
여름에 와 봐야 할텐데....ㅋㅋ
높은 산도 없고 바다나 강도 멀리 있는 밋밋한 곳에서 살다가 이런 곳을 보니
이사오고 싶다아 ~
돼지국밥을 먹어봐야 할 차례입니다
부산해운대에서 첫날입니다
4시간30정도 걸린 운전 때문에 피곤해서 침대로 철푸덕~ 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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